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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격적인 뉴스를 다들 접하셨을겁니다. 바로 "네이버는 접수되었고..." "정권잡으면 포털들 다 죽는다.." 라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쯤되면 네이버에게 뭔가 음모가 있다고 블로거들이 줄기차게 제기하던 의문이 사실이라는게 증명되기 시작한것같습니다. 아니, 네이버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본 네티즌의 말이 맞았던셈이죠.

물론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성급하게 그 음모론을 제시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은 프로들이 아닙니다. 우리 블로거들은 뭔가 네이버에게 잘못된것이 있다라는 올바른 직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때문에 줄기차게 의문을 제시한것이었죠.

결국 어제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모든 사실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타 포탈과는 다르게 꼬리를 내린것도 한나라당과 뭔가가 있었기 떄문이라는것이죠. "네이버는 접수했고..." 라는 말이 진짜라는게 드러났거든요.

아니면 말고~ 하는 음모론이 지겹다 라고 하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의문을 던져 봅니다.
아마 당신들은 이렇게 대답할것같네요. "네이버의 자체문제는 둘째치고 블로거들의 아니면 말고 라는식의 행동이 잘못된거다" 라고 말입니다. 당신네들이 늘 그랬던것처럼, 뜻은 좋은데 방법이 잘못되었다 라는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서 보면 네티즌들이 온갖 의혹의 시선을 주게 만든 범인은 네이버 였습니다. 네이버가 잘못한건 맞지만, 성급한 음모론은 안된다, 라고 하는건 마치 귀싸대기를떄리고 난뒤에, 맞은사람에게 복수하지말고 꾹참고 억울하면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는 식의 궤변일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반박할려면 좀더 고귀하고 논리적으로 타당한것으로 하라는 식의 네이버 직원들의 말이 궤변이 될수밖에 없는것은, 마치 일제시대떄 토지조사가 한국인들의 농업근대화를 위해서 실행된 올바른 행정처분이었다 라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쯤되면 이제껏 블로거들의 의심어린 눈초리와 그에따른 의문제기를 그저 "아님말고~" 로 취급하던 네이버 직원들에게 궁금증이 생길수밖에 없네요.

네이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 "아님 말고식의 음모론이다" 라고하다가, 사실로 드러나면 "네이버 자체가 워낙큰 회사라 잘몰랐다 "라며 자기도 블로거들과 다름없다 라며 궤변을 하는 네이버 직원들..

우리는 당신들에게, 네이버직원이니까 네이버에게 충성하라 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또한 네이버에 대한 변명을 요구한적도 없구요. 당신네들이 자발적으로 네이버 음모론에 대해 발끈한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블로거들의 성급한 음모론떄문에 블로고스피어가 막장이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일부 네이버 직원여러분. 대한민국 블로거들은 냉철한 이성보다 뜨거운 감성을 먼저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구글처럼 정확한 검색보단, 네이버 지식인 처럼 사람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는, 뜨거운(Hot) 정보를 원한것이죠.

이성보단 감성을 먼저 원하는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속성 덕분에 당신들의 지식인 서비스가 있었던것이고, 그덕분에 국내에선 구글보다 더 장사가 잘되는 포털이 된것이 아닙니까?

블로거들이 정확한 검색을 원하는, 이른바 차가운(Cold) 정보를 더 원하는 스타일이었다면 당신네들이 구글에게 감히 대항이라도 했곘습니까? 아니, 구글은 둘째치고 위키페이아와 상대가 되었을까요?

네이버 직원여러분, 블로거들이 감정을 중시하는 나머지 네이버에게 온갖 음모론을 제기한다고 우는 소리는 그만 집어 치줘주세요. 왜냐면 당신네들이 싫어하는 "감정적인" 블로거, 네티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포털1위 네이버는 존재하지도 않았을테니 말입니다.

도아 님을 대놓고 비꼬는 글이 제블로그에 트랙백으로 걸렸네요
최소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사람의 트랙백은 삭제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infobox.tistory.com/trackback/359

  1. Subject: 문국현 지지 블로그 연대를 제안하며.

    Tracked from 퍼즐맞추기의 퍼즐맞추듯 풀어보는 세상 2007/10/25 11:38  삭제

     이제 55일 남았다.    언론과 미디어를 철저히 통제하고, 국민들의 입과 귀를 막아버리려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집권이 카운트다운에 들어선 것이다. 그들 입맛에 맞지않으면 보도를 막고, 이를 어기면 죽여버리겠다고 당당히 외치는 그들. 그들이 집권..

  2. Subject: 서로 다른 곳을 짚고 싸우는 블로거들..

    Tracked from jz 2007/10/25 15:25  삭제

    최근 네이버의 기사 골라내기 여부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진리카르도님과 체리필터님의 토론인지 다툼인지를 보며 의사소통의 부재가 안타까워 짧게나마 제 생각을 포스팅합니다. 두분이 본질이 다른 문제를 짚고 계시네요. 리카르도님은 네이버의 기사 게제에 형평성이 없으니 수상하다고 여긴 것이었고, 체리필터님은 그걸 떠나서, 함부로 제시되는 "아님 말고"식 음모론 제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한 것 아닌가요? 그 주장을 리카르도님은 "네이버는 결백하다"라 주장한..

  3. Subject: 한나라당 네이버 평정설... 그리고 야후?

    Tracked from 오셨으면 흔적 남기기... 2007/10/25 16:34  삭제

    아 띠바 말은 못하겠고... 돌아버리 겠다!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하나... '안전모?' 미디어 오늘 이용호 연재작가의 만평 어디 만평인지? [관련뉴스] “정권 잡으면 너희 다 죽는다”… 이명박 ‘포털 회의’ 파문 [고뉴스] 2007년 10월 24일(수) 오후 03:20 이명박측, '마사지걸 보도' 포털에 전화걸어 막았다? [오마이뉴스] 2007년 10월 24일(수) 오후 05:58 '특정후보 지지 논란' 네이버 "정치기사 댓글 금지" [조선일보]..

  4. Subject: 자기 회사에 대해 포스팅한다는 것..

    Tracked from 견습 마법사의 실험실 2007/10/26 00:46  삭제

    며칠전 리카르도님의글 : "네이버는 정당들의 기관지로 전락하는건가?"에 대해 네이버 직원으로 알려져 있는 체리필터님이 "또 음모론 글이 추천을 받다니 블로고 스피어도 막장이구나 -.-;;" 라는 글을 쓰면서 촉발된 감정싸움은 조금 수그러드는듯 하더니 오늘 "이명박측, "포털에 밤새 전화걸었다" 발언은 사실"라는 뉴스때문에 일방적인 싸움(?)으로 번져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고.... 나름대로 몇 년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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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이버 직원도 네이버스럽습니다. 그래도 또 변명을 늘어놓을 것 같군요.

    • 저도 기대가 되네요.. 어떤 변명이 나올지..
      도아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윈도 초보시절 QAos 싸이트에서 정말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

  2. 블로고스피어에서 리카르도님과 체리OO님의 토론 아닌 토론을 보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을 공감도 했구요. 저 또한 문국현 후보님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이번 기사로 인해서 굉장한 파장이 일 것 같은데요.
    체리OO님이 어떠한 논리를 펴실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3. 어렵고 무섭다는 생각만 드네요...

    머리가 띵~ 하면서요...띵!!!

    • 제말이 그말이라는..
      네이버의 음모론이 사실로 드러난 이시점에..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가 아닐수가 없네요

  4. 퍼즐맞추기 2007/10/25 11: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일단, 저도 올브로그 카페에 "문국현 지지 블로그 연대"라는 카페를 새벽에 개성해두었습니다. 자세한 운영에 대해서는 함께하실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서 결정할 것입니다.

  5. 이번사건을 지켜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기업의 내부 사정은 내부 직원들도 알수가 없다. 라는것이죠. 과연 NHN의 직원분들은 기업의 정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할수 있는것일까요?
    모든 기업에 안티라는것이 존재한다고 칠때 내부 직원들이 조심해야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조금 안타까운게 예전에 체리OO님의 블로그에는 비정규직의 한탄이 가득한 글이 대부분이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글의 성격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느낀 교훈 있다면, 직원들이 말을 조심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것입니다. 아마 그분들도 의도는 절대 그러지 않을텐데 오히려 자기 회사의 안티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와 버렸으니깐요...

    • 그러게요.. 개인블로그에서 네이버 홍보할때부터
      모든 이야기는 시작된것이겠죠..

      그사람이 안타까울뿐입니다.

  6. ▶▶ -_-님(아이피 203.254.143.85) 님의 글이 너무 길고 블로그 링크에도 광고 블로그랑 연결되어있어서.. 글을 삭제하고 짧게 정리를 해서 올려드립니다. ◀◀

    아래는 -_-님의 글원문입니다.

    네이버 직원 체리OO님은 애사심? 의 발로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적당히 하시길... 체리OO님도 네이버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외한다면 정치쪽 스탠드도 그렇게 막장이 아닌듯한데.. 한명이라도 아쉬운 판에 적당한? 파워블로거를 적으로 돌려서야 되나요.. 더군다나 "이명박 진영의 심장부??"인 네이버에 잠입? 해있는 블로거를 말이죠.. H모 자동차 그룹에 입사한 제 친구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정확하게는 입사후부터..) 어떤 기업인의 이름뒤에 "회장님"을 붙이기 시작하고 원래 정치엔 관심없지만... "회장님"이 빨리 풀려나셔야 "회사가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그게 거짓도 아니었거니와... 뭐 세상만사가 다 그럴진데...체리OO님을 까도 너무 까는건 아닐지....체리OO 님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아주 훌륭하고 크고 매력적인 그 회사가...대선에 관련해서 막장 정치인에게 줄을 서서 막장짓거리를 했을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가정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거 아닙니까.. 문제는 인정할수 없던 그 음모가 진실이 되면서부터지만 -_-; 전 야후랑 구글만 믿고 가렵니다.. 아무렴 천조국 회사를 누가 건들겠어요~

    그리고 정확한 사실 관계도 모르겠고... 이미 국내 언론은 소설-창작 모임이 된지 오래되서... 내용과 헤드라인을 죽 훓어보고 사실을 뛰어넘어 진실을 찾아야 하는 열라 복잡한 언어영역 시험문제지가 된지 오래되서.... 하여튼 지금까지 풀어본 "다음 지문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찾으시오" 라는 XX일보 문제집과...본고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인터넷 학습 사이트인 "네이버"에 회원등록해서 문제를 자주 풀다 보니.....확실히 문제 출제자의 의도는 누구나 알수 있겠더라구요.. "잘먹고 잘싸는 세상 열심히 일하는 이명박을 뽑읍시다." 후..... 문제는 이게 오답을 정답으로 우기느냐 아니면 진짜 정답이냐는게 문젠데... 외국 참고서 야후랑 구글을 보면 이게 또 아니란 말이죠...

  7. 아 놔.. 길게 쓴건 인정하는데.. 링크는 제 블로그라구요..

    애드 센스도 안달린!!

    • 아네 온통 영어라서.. 광고블로그인줄 알았네요
      웹에서 영어는 쥐약인지라... ^^

      체리○○ 님의 변신은 뭐 이해하지만..
      굳이 자기 블로그에서 할필요 그렇게 할필요까지는..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
      .... 링크.. 광고 맞는데요?-_-;;;;......
      도메인 판매용의 파킹페이지지만.. 그 페이지에 떠있는 컨텐츠는 100% 광고 링크군요..;;

  8. 네이버 말단 직원으로 "네이버는 접수..됐고..."라는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몰랐을 때에 자사를 위한 변명은 애사심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이냐는 것이겠지요.
    일전에 체리땡땡님의 반박글 비슷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하실 지 자못 궁금해 집니다.

  9. 컥... 왜 광고블로그였는지 알겠네요..

    주소를 잘못 썼어요.... tistory --> tisotry 이놈들 천재적이다..

  10. 라이브 2007/10/25 16: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Naver 한 번 망해봐야 정신 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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